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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자 뚜벅이 여행기
(성산편)

day 3

 

♥︎  day 1  ♥︎  함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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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2  ♥︎  월정리편 

 

[뚜벅이 제주여행] 제주도 동쪽 여행 코스, 월정리, 김녕 해수욕장, 월정리 하하호호버거, 월정리 게스트 하우스, 뒹굴, 북촌리 추천, 함덕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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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4  ♥︎  우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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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으니 눈이 빨리 떠진다

다음 날 나는 월정리에서 성산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내가 묵었던 숙소 주변의 아침 모습

 

 

미련 없이 나와서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고고띵

 

 

 

 

버스정류장 가는 길인데 그냥 뭔가 예뻐 보임

나는 제주도를 여행하면 할수록 느꼈던게

제주도가 호주랑 굉장히 닮아있다는 거.....

그냥 뭔가 굉장히 작은 호주너낌...

그래서 호주가 굉장히 그립기도한...

 

 

 

 

 

상대적으로 낮은 건물들이 많아서 

하늘이 무척 가까운 느낌과 예쁘고 넓은 하늘이

호주 그 자체....... 푸르르고 푸르르고 

 

 

 

 

 

 

진짜 다행이었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시간을 딱히 찾지도 않았는데 버정 도착하니

바로 잠시후 도착이라는 내가 탈 버스 201

201번 버스는 동쪽 여행자에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

 

 

 

 

 

버스타고 슝슝 성산으로 갑니다

제주도 여행 하면 내 주변인들 포함 대부분 사람들이

차가 없으면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진짜 오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시스템도 호주보다 훨씬 나음

나는 버스 타고 올만에 창문밖을 보면서 여행하는것도

이 여행의 힐링 포인트 중 하나였음

 

 

 

 

어느새 성산 도착 :)

 

 

 

버스 안에서 보이는 넓은 바다가 나를 점점 설레이게 했다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나는 무엇을 보고 어떤 음식을 먹게 될까

 

 

 

 

버스에서 짧게 성산을 검색했는데

고성 오일시장 정보가 나왔다

5일 시장이라 4일 9일 14일 19일...

이런식으로 5일 마다 열리는 장이다

 

 

 

 

 

내가 마침 간 날이 29일이였기 때문에

고성오일시장도 구경하기로 했다

 

 

 

 

시장은 생각보다 작았고 그래서인지 

나 같은 여행객에겐 구경거리가 될 만한 것은 없었다

규모가 작아서 금방 둘러보고 나왔다

 

 

 

 

내 눈을 사로 잡은 킥보드 ^^

지쿠터를 본게 제주도가 처음이었다

 

 

 

 

고민 없이 고 !

바로 킥보드를 타고 여행하기로 함 희희

 

 

 

 

저어기 성산일출봉이 보여요

출봉이를 향해 달렷..!!

 

 

 

 

갈대밭이 나와서 킥보드 세우고 셀카도 찍고 ㅎㅎㅎ

 

 

 

 

혼자서도 잘 찍고 노는 중

 

 

 

 

 

다시 킥보드 타고 여행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지나가는 길에 내 칭구가 생각나서 찰칵

 

 

 

 

 

 

흐엉.... 이쪽에서 보는 성산일출봉도 넘나 예쁜거....

 

 

 

 

 

이건 카메라로 찍은 성산일출봉 !

 

성산일출봉이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도 잘 보이고

주변 경관들이랑 조화를 이루는게 정말 볼 맛이 났달까

 

 

 

 

 

킥보드 타고 달리다가 바다가 가까워져서 멈췄다

 

 

 

 

 

바다와 킥보드 그리고 나를 사진에 담는다

 

 

 

 

 

진짜 혼자 온 이 제주여행에서 생전 느껴보지 못했던

혼자 여행의 묘미 제대로 알아가는 중....

 

 

 

 

 

 

또 열심히 달려줌

햇빛이 자꾸 같이 달려줌 ㅋㅋㅋㅋ

 

 

 

 

 

짠 그러다 섭지코지 도착

킥보드는 섭지코지 주차장에 잘 놓고

 

 

 

 

섭지코지 본격 탐방 시작함

 

 

 

 

섭지코지..

분명 고딩때 수학여행 제주도로 왔을 때

그리고 호주에서 한국와서 잠깐 제주도 여행 왔을 때

분명 왔었는데 솔직히 기억 1도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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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곳이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을 혼자 오니 진짜 내가 보는 것들에 엄청나게

집중이 되면서 분명 왔던 곳인데도 엄청 다르게 느껴진다

이런 감정들이 내가 당시 힘들고 괴로웠던 마음과

복잡하고 부정적이었던 생각들을 조금은 희석해주었던 것 같다

그게 잠시일지라도

 

 

 

 

 

 

모두 올라가는 길에 나도 따라가기로 한다

 

 

 

 

 

전망대(?)에 올라와 보니 저 멀리 또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반대쪽 (내가 걸어온 길)

 

 

 

 

 

내가 걸어온 길 말고 반대쪽으로 더 가보기로 한다

 

 

 

 

 

 

또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는 것 같더 반대편

 

 

 

 

 

 

뒤를 돌아보니 이만큼이나 걸어왔다

 

 

 

 

 

 

 

계속 걷다보니

요런 그네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누가 지었냐.....

아주 인생샷 찍으라고 제대로 지어주심

성산일출봉 떡하니 보이는 아주 명당자리에 놓인 그네

 

 

 

 

 

 

 

무조건 타야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와서 쉽지 않았지만

카메라로 비디오 찍어놓고 캡쳐한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한테 사진 찍어달라는 말은 죽어도 못하는 사람...

 

 

 

 

 

 

하트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기다리는데 줄이 좀 있었는데

줄이 길거나 뭔가 기다려야하는 건 잘 안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건 욕심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네에서 한바탕 사진 찍고 길을 또 따라가니

계속 예쁜 곳 나옴 ....힝

색감 어쩔티비...

 

 

 

 

 

 

아무도 없길래 또 동영상 촬영 ㅋㅋㅋㅋㅋ

그리고 캡쳐본을 사진으로 만듬....^^

혼자 여행갔을 때 사진 찍는법....

 

 

 

 

 

 

사방이 예쁜건 제주도를 보고 하는 말이구나 싶다

 

 

 

 

 

성산일출봉이 또 눈 앞에 있다

사실 이번엔 성산일출봉은 가지 않았다

 

 

 

 

 

성산에 있으면 어느 각도에서도 성산일출봉을

눈 앞에 만나게 되는데 그 때 그때 다른 주변 자연환경과

성산일출봉이 조화를 이루는데...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이 때부터 성산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졌다 ㅋㅋㅋㅋㅋ

성산일출봉은 멀리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봐야 제 맛

 

 

 

 

 

 

성산일출봉이랑 어떻게든 사진 찍으려고 노력한 모습ㅋㅋㅋㅋㅋㅋ

 

 

 

 

성산일출봉 보면서 힐링하다가 또 길을 따라 걸었다

 

 

 

 

 

 

그러다가 말도 만났다

여긴 진짜 호주 그 자체.....

호주에서 이런거 널렸는데 말이다

나는 그냥 말을 만난게 아닌 뭔가

호주도 함께 만난 기분이었다

 

 

 

 

 

안녕, 맛있니?

 

 

 

 

 

아무리 걸어도

성산일출봉은 내가 계속 보이는 곳에 있었다

비록 혼자 여행이지만

성산일출봉이 나와 계속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아침부터 대빨나게 돌아다닌 뒤

점심을 먹으러 왔다

 

 

#타쿠마

 

 

 

 

나는 타쿠마특스시와 한라봉츄하이를 주문했다

자꾸 혼술이 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시집 창문에서도 보이던 성산일출봉

이제 나 밥 먹는 것도 같이 해줄 기세

 

 

 

 

짠 특스시 구성은 이렇다 

보기만 해도 두근거렸지....

 

 

 

 

이 스시 먹고 너무 맛있어서 

제주도 성산 여행간다는 지인들 있으면

마구 추천해줬었다

 

 

 

 

 

진짜 입에서 녹았다

아마 기분 / 무드 탓도 있을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주문한 한라봉츄라이도 한 몫했구 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더 좋아지게 만듬

 

 

 

 

 

 

 

이런 뷰를 보면서 먹었으니 맛 없을리가 만무했다

입 호강에 눈호강도 했지 뭐람

 

 

 

 

 

 

내가 설거지 대신 해줬다

너무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쿠마 근처에 드룸쿰다 있음

나는 이걸 지나가면서 보고 이게 뭐야 하고 검색해봤었는데

내 서타일은 아닌 것 같아 그냥 패스 했다

 

 

 

 

 

그리고 계속 걸으니 미치게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에 봄이 온 줄.....

 

 

 

 

 

이 때의 공기... 잊지모테.....

 

 

 

 

 

이런 예쁜 것들을 보면서 계속 걸었던 것 같다

걷는 길이 아름다우니 힘든 것 없이 마냥 좋았다

 

 

 

 

 

 

그러다가 또 만난 성산일출봉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을 절대 잃지 않는 기분이다

 

 

 

 

 

 

성산일출봉 사진이 많다

예뻐서 어쩔 수 없다

 

 

 

 

 

 

코로나때문에.... 울 하루방들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걷다보니 광치기 해변까지 왔다

 

 

 

 

흐앙 너무 예뻐 ㅠ.ㅠ

진짜 입을 못 다물게 아름다운 거 마즘...

 

 

 

 

 

 

광치기해변과 성산일출봉♡

 

 

 

 

 

 

여기서 한동안 앉아서 바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숙소도 찾음)

 

 

 

 

 

내가 예약한 곳 !

이 때 그냥 맨 위에 나오는 거 했었었다

1일차 2일차에 계속 내가 혼자 방을 썼던 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근처 도착해서 찰칵

 

 

 

 

 

여기 숙소에는 락커가 있었다

락커에 내 짐 다 넣고 맥북이랑 지갑만 챙겨서

또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를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카페 쳐서 젤 위에 나온곳으로 감

 

 

 

#아뽀밍고

 

 

처음에는 망고인줄 알았는데 밍고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 가득이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션뷰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챴유ㅠㅠㅠㅠㅠㅠ

 

 

 

 

 

거의 전면이 바다라서

바다를 마음껏 볼수 있었다

 

 

 

 

 

메뉴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바닐라 라떼 아니면 카라멜 라떼였을꺼다.....

그리고 케잌은 치즈케잌이었겠지 뭐...

 

 

 

 

 

ㅋ ㅑ... 뷰 쥑인다 

음료랑 같이 찍으니깐 그냥 넘 예뻐버림

 

 

 

 

 

 

저 하트쿠키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내가 이 날 너무 배불러서 못 먹음......ㅠㅠㅠㅠ

 

 

 

 

 

 

그리고 왼쪽에는 성산일출봉도 보였음 ㅠㅠㅠㅠㅠㅠㅠ

아주 오션뷰 명당 제대로임....

여기는 진짜 연애를 하면 꼭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없을 때 얼른 가서 앉아서 사진 하나 남김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전에 앞에 다 연인들이 앉아 있었음^. ^)

 

 

 

 

 

여기서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면서 카페에서 시간 보냄

 

 

 

 

 

 

해가 질 때까지 카페에서 나만의 시간 보냄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에 몇 없던 게스트 하우스 사람들이

고기 구워 먹고 있길래

나도 슬쩍 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첫 한라산과 제주산 흑돼지(?)

저녁으로 먹고 성산에서의 하루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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