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ep 2021
영이랑 수원역에 놀러갔당
요즘 영화관 가서 영화보는 맛 들림
코로나땜에 밖 생활 거의 안하고 휴가도 안가고 했는데
나만 집에 있는다고 뭐 없음
그냥 마스크 잘 쓰고 방역 잘하고
위드 코로나가 맞는 것 같음
아무턴 !!!
오늘 날씨 짱 좋았음
기분 좋게 수원역 고고싱
가서 돌아다니다가 자라에서 남방 2개 삼 :)
그리고 저녁으론 원래 수원역 밖으로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힘들어져서
구냥 롯데몰에서 먹기로 함
영이가 칼국수 엄청 땡겨해서
여기로 감
우리는 2인세트중 떡갈비 들은 걸로 주문함
남친꺼
내꺼
내가 왠열로 수제비를 시킴
시키길 무지 잘함
얼큰 수제비인데
진짜 얼큰하고 수제비 쫀독쫀독 미챠씀
이건 그냥 뭐 그럭저럭
칼국수도 국물이 찐하고 맛있었음
둘다 계속 감탄하면서 먹음
사진에서도 알 수 있을 거임
내가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를
디저트로 빨라쪼 !
영이가 이게 그르케 맛있다며
전에 먹자고 했었는디 그땐 왜 못먹었더라?
배불렀었나 암튼
오늘 드뎌 먹어봄
그란데로 주문
리조랑
리조 네로랑
스트라차텔라 주문
색감 귀엽
진짜 찐 젤라또였고 속에 곡물 들어있는데
식감도 독특하고 맛있었다
연유맛이 많이 나서 안맛있을리 없을듯
엄청 나게 부드러움
그리고 폴바셋에서 그린티 라떼 먹기로
주문하고 있는 영이
예쁜 녹차라떼
그리고 우리는 영화를 보러 !
인질을 보았다
첨엔 황정민이 진짜 황정민으로 나와서
의잉? 했었던 ㅋㅋㅋㅋㅋ
긴장감 오졌고
배우들에 다 연기를 잘해서
아찔아찔 했다
볼만한 영화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