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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짧은 데이트 한 날, 톰크루즈 영화 탑건 후기, 안산 중앙동 스시 맛집, 스시일기, 안산 중앙동 베이커리 카페, bake-ing

일상 기록

by 빅맥1 2022. 7.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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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요일


남친과 요즘 2주에 한번씩 밖에 못보는데
그것도 월요일(ㅠㅠ) 나는 일하는 월요일 ㅠㅠ

주말은 절대 못보는 상황이라 2주마다 보는게
쉽지는 않은 상태인데
이 날 목요일에 갑자기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남친 고모가 남친 일 대신 해주셔서)
일 끝나고 짧은 데이트 할 수 있었다 !!


근데 이제까지 날씨 좋다가 이 날 비와서 날씨가 아쉬웠음



암튼 남친이 왔을 때 친구랑 언니 출산 선물 사러 백화점 갔다
아기 브랜드는 잘 몰라서 ㅠㅠㅠ 계속 돌아다니다가
겨우겨우 골랐음 근데 언제 주나 ㅋㅋㅋㅋㅋ



백화점에 온 김에 남친 고모랑 어머니께 드릴 빵 사려고 했는데 맛난건 다 팔렸다고 해서
검색해서 bake - ing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 사기로 함





나는 빵 좋아하긴 하지만 내 돈으로 잘 안 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선물 할꺼니깐 막 고르다보니 4만 2천원이 나옴 ㅋㅋㅋㅋ
내 인생 처음으로 빵을 4만원어치 샀던 날





빵 종류도 다양하고 쿠키도 많았다
그리고 소금빵도 있어서 얼른 겟겟 !!





먹음직스러운 빵들 선물하기 좋은 비주얼들
선물용이라고 하니 박스에 포장해주심




비가 와서 봉투까지 추가로 포장해주셨다
남친말로는 빵이랑 쿠키 엄청 맛있다고 했다
나는 버터 소금빵이랑 소금바케트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소금 짱짱
계속 들어가는 맛 ㅋㅋㅋㅋ
서비스도 쥬심 !



빵사고 저녁 먹으러 올만에 스시일기에 갔다




튀김이 조금 작아졌더라ㅠ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맛은 그대로~~~~





여름이라 그런지 우동대신 모밀이 나왔다




서비스도 주셔서 감사히 먹었다
식사 후 스템프 적립했는데
이제는 15개를 모아야한다 ㅠㅠㅠㅠㅋㅋㅋㅋㅋ
담에 또 올께유


그리고 영화 보기로 했는데
마녀랑 브로커 후기가 너무 안 좋아서
톰크루즈의 탑건을 보기로 했다





올만에 보는 심야영화였다
원래 보기로 했던 시간께 매진이라
심야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왠 매진이지????? 했었는데
영화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나는 이게 1편과 이어지는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본건데 1편의 존재조차 모르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이해되지 않거나 그런게 1도 없었다

진짜 어떻게 촬영했지? 대박이다 생각이 영화 보는 내내 감탄이 나왔다 그리고 톰크루즈가 진짜 잘생겼고 몸도 진짜 좋구나…. 매력있다… 미쿡 50대 아저씨….

뭔가 감동적이기도 하고 자동차가 아닌 전투기 액션이다보니 뭔가 쾌감도 쩔고 내가 전투기 타고 있는 기분과 몰입감…
더 좋았던건 앤딩이 너무 따뜻하고 해피앤딩이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탑건 1편의 존재를 알게 되고 1편 요약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이해가 더 잘 되면서 마음이 뭉클해지고
젊은 시절의 톰크루즈를 보고 다시 한번 놀랐다

아버지 데리고 극장을 다시 가라는 댓글이 많았다
나는 앤딩이 이렇게 훈훈하고 따뜻한게 좋더라
탑건 더 흥행하라 !!!

이렇게 짧지만 알찬 데이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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