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동두천시를 가게 될 줄이야
남친 보러 먼길 갔다가 죽을 뻔ㅋㅋㅋ
암튼 점심으로 남친이 평소 먹고 싶었다던 곰탕집을 가보기로 함
맨날 지나갈 때 마다 줄이 장난 없다며
우리가 좀 일찍 점심을 먹는 통에
사람은 붐비지 않고 바로 입장 했음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곰탕 냄새 듬뿍
곰탕 종류가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음
곰탕 / 장수곰탕 / 특곰탕 / 장수특곰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탕 말고도 도가니탕 소머리 곰탕 등등 더 있음
나는 그냥 곰탕 시킴
장수 곰탕은 가마솥 밥이 나온다는데
내가 가마솥 밥을 싫어함
아빠랑 왔다면 장수 곰탕 먹었을 듯 ㅋㅋㅋㅋㅋㅋ
김치부터 맛있었다
곰탕집은 김치 깍두기 필수로 맛있어야 함
젓갈도 나와서 좋았다
젓갈이 얹어 먹으니 엄청 맛있었음
옆에 파 통이 있으니 꼭 꼭 넣어 드세요 ㅎㅎㅎㅎ
국 밖에 보이지 않지만
속에 건더기 많다
(소면도 있음)
맛있게 한그릇 뚝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