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에 놀러갔다
데이트 총총
우리의 데이트 시작은 늘 식사로 시작
먹깨비들이라😆😆😆
남친이 또 열찌미 검색해서 나온 곳들 중
끌렸던 '정육면체'로 가기로 했다 !
나는 면순이니깐
근데 놀랍게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웨이팅 싫어하는 1인인데
대충 보니 코로나땜에
거리두기해서 그런 것 같길래
기다려서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
입장하자마자 먹을 준비 완료
음식이 나올 동안 괜히 한번 더 찍어보는 로고
내가 주문한건 우육면 홍탕 !
그리고 + 고기 추가 ㅋㅋㅋㅋㅋㅋ (12,000)
당연한 추가이다
남친이 주문한건 깨부수면 ! (10,000)
사실 초유린기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닭가슴살로 만든다고 해서
패쓰했다..(그리고 후회했다...)
고민하신다면 꼭 주문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깨부수면 위에 토핑 되어있는 게
초유린기인데
증말 맛있더라고요 ㅠㅠ
아 ! 그리고 고수를 추가로 달라고 요청하면
고수를 주신다
나는 고수 러버이기 때문에
고수를 요청 !
진짜 고수 넣고 안 넣고 맛의 차이란..
고수 좋아하면 꼭 넣어줘야함 !
한참 신나게 먹다가 고기와 함께 찰칵
아 그리고 앞에 소스통에 고추기름 있는데
꼭 뿌려 먹어야함
중간에 먹다가 넣었는데
그냥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됨..
하 진짜 이거 쓰면서도
먹고 싶다 ㅠㅠ
생각 나는 맛..
나는 신촌가면 이거 또 먹으러 갈거임..
이것도 진짜 진짜 내서타일..
전에 먹었던 탄탄면이었나
그거랑 느낌이 되게 비슷하다
이것도 너무 생각남 ㅠㅠ
나는 사실 이게 더 생각난다
다음에 가면 나는 이거 주문할거임 !!
또 먹고싶다ㅏㅏㅏㅏㅏㅏ
왜 미쉐린을 받았는지 알 것 같은 맛
아 ! 근데 생각보다 양은 적음 ㅠㅠ
그게 아쉬움
맛있어서 많이 많이 계속 계속
먹고싶은데.. 생각보다 금방끝남
근데 우리가 돼지라서 그럴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움..
암튼 담에 가면
마파덮밥이랑 초유린기 꼭 주문해야지
남친이 발 아프다고 하니 사준 컨버스 뮬 ㅎㅎㅎㅎㅎ
느무느무 좋았당
고마워 남친아
덕분에 요즘 교복처럼 신는 듕
저녁은 육삼냉면가서 물냉 & 비냉 혼내줌
즐거웠던 신촌 데이트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