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제주 여행기
day 6
(제주 산방산편)
도움이 되셨다면 ❤️ 부탁드려요
아침에 색달리 수수민박에서 조식 먹고 바로 나와서
버스 타고 산방산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숙소 예약도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곳은 널렸다 널렸어
당일 예약도 어렵지 않아욤
앞쪽에 앉았는데 어느덧 산방산이 보였다
반가워서 찰칵 !
버정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보이는 산방산...
산방산 실물은 처음인 것 같다
일단 짐부터 놓으러 가는길
내가 묵을 곳 !
1층은 카페이기도 했다
숙소는 2-3층
입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짐 맡겨 놓고 돌아다니기로 함
게하 근처에 편집샵이 있었다
그래서 당연 구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할게 많아서 재밌게 구경하다보니
소비 요정이 또.... 출몰했지 뭡니까.......
헤헿 맘에 드는 원피스 있길래 바로 겟 !
버정으로 가는 길에 만난 사계항
날씨가 좋아서 푸른 바다가 더 파랗게 보였다
넘 아름답다 이름도 사계...... 이름도 골져스....
인증샷 안 찍을슈업셔...
카메라 설치해서 찍어보기도 하고
버스 기다리는 동안 사진찍으면서 시간 때움
버스 타고 순간이동 !
산방식당 왔음
언니가 엄청 추천해줬던 식당이라
산방산쪽가면 먹어야지 했었음
고기국수랑 수육
혼자라 수육 주문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언니가 무조건 수육 꼭 먹으래서 주문했음
근데.... 내가 간 날 주방장들이 컨디션이 별루였는지...
언니가 말한 것 처럼 수육이 입에서 녹아내리고
엄청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수육은 아니었다...ㅠ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웨이팅이 있었음)
바빠서 그런지 암튼 수육은 별로 부드럽지 않았고
육즙은 어딨지...... 그랬음ㅠ
고기국수도 그냥 그렇고...........
내가 이렇게 음식을 남기는 애가 아닌데........
많이 속상했음 ㅠ.ㅠ
내가 간 날이 뭔가 달랐던 거겠지...
암튼 이렇게 많이 남기고 다시 숙소 근처로 뿅
체크인 하고 산방산 제대로 보러 옴
하늘 굿
산방산 맞은편에는 용머리해안이 있었다
용머리 해안 가는 입구
주차장
구경하러 내려감
지금 부턴 내려가서 찍은 사진들
(스압주의)
용머리해안을 가려고 했는데
당시 운영 시간이 뜨문 뜨문 있었다
그래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지쳐서 그냥 안 가기로..
용머리 해안쪽에서 본 산방산이
또 예뻐서 마구 찍음
이 때 많이도 걸었음
산방산은 어느 각도에서 봐도
나 산방산이야 !!!! 하고 있는 너낌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에서 보이는 산방산
창문에 가까이 가서 보면 이런뷰가 펼쳐짐
산방산뷰.. 마운틴뷰도 괜찮은 걸???
숙소 갔다가 맥북 들고 카페 가기로 했는데
가려고 했던 카페는 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당시 좀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정 가는 길에 보인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감
들어가보니 소품샵에 더 가까운 곳이었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한동안 구경하다가
카페 메뉴도 있길래 그냥 여기서 죽치기로 결정
커피를 안 마셔서 고민하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아이스크림 같은 걸 추천해주셨었음
맥북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나를 그려주시겠다며...
서비스라시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그림을 그려주셨음ㅋㅋㅋㅋ 이런 행운잌ㅋㅋㅋㅋ
이게 웬 깜짝 슨믈 희희
당시 내가 굉장히 힘들 때였는데
한쪽에 저렇게 글귀를 써주셔서 읽고 속으로 깜짝 놀랐었다
겉으론 밝은 척 했지만..
내 삶이 꽃처럼 필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
했던 그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림 그려주신게 넘 감사해서
스스로 사진 찍어서 홍보도 해드림
댓글이랑 사진 올려 드림
항상 잘 되시길 응원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장님이 갑자기
볼일 보러 가야한다고 카페를 나보고 보라고 했었는데
참 재미난 경험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에서 한참 맥북 뚜드리다 나오니 슬슬 지고 있는 해...
숙소로 돌아가서 맥북 또 하다보니 밥 때를 놓침 ㅠ
내가 먹고 싶었던 장어집이 있었는데
갔더니 이미 재료 소진 ㅠ
제주도에서는 진짜 빨리 움직여야한다..
다른 곳 둘러봤지만 막 이미 영업 끝났고.....허허...
그래서 숙소 근처에서 또 해결하기로
내가 이렇게 건강 밥상을 제주도에 와서 먹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 넣고 야무지게 비벼서 맛있게 먹음
돌아와서 오늘의 캐쉬워크 체크해주고 잠자리에 들었음
다음날
체크인 하고 나오니... 띠로린...
날씨 무슨일 ㅠ
비와 함께 시작하는 오늘의 여행
비가 와서 흐린 날씨의 산방산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다음 여행지인 애월로 고고띵 !
애월 이야기는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