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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카파도키아 괴뢰메에서 찾은 맛집들 (항아리 케밥부터 버거킹까지)

유럽여행

by 빅맥1 2024. 1.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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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괴뢰메에서 찾은 맛집들

 

 

 

 

터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스탄불 또는 카파도키아를 아마 제일 많이 여행할 것 같다

이스탄불은 터키의 수도인 만큼 여행객이 많고

카파도키아는 일출 때 체험해 볼 수 있는 열기구 관광 상품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나 역시도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 넘어와서 3박 4일동안 여행을 했다

(**그에 관련된 포스팅은 다른 포스팅을 참조하면 됩니다😄)

 

 

 

무튼 ! 오늘의 포스팅은 내가 카파도키아 / 괴뢰메에서 먹었던 곳들을

모아모아 작성해보기로 함

슈퍼마켓이나 길거리 음식, 조식, 여행상품으로 받은 음식 들은 포함하지 않고

음식점만 모아서 챠르륵 정리해보겠다

 

  • KEBAP DUNYASI 
  • Doner Kebab
  • Star restaurant
  • Cappadocian Cuisine  Restaurant (항아리 케밥)
  • Burger King

 

 

 

 

1. KEBAP DUNYASI 

 

괴뢰메에서 처음 먹었던 레스토랑
튀르키예 레스토랑 이름은 영문이긴 해도 터키식으로 표기해서

어려움이 조금 있지만 아래에 있는 내가 찍은 사진을 토대로 이름을 적어 놓았다

 

 

 

 

 

열기구를 타러 카파도키아에 간다고 하면 보통 괴뢰메 지역에 숙소를 잡는다

괴뢰메는 관광지로 숙소들과 레스토랑이 많고 선택지가 다양하다

이스탄불에 비교하면 물가도 약 3배정도 비싸기도 하고 레스토랑마다

같은 메뉴라도 가격이 다르니 앞에 메뉴판이 있다면 보고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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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도 괴뢰메 중심지에 있는 레스토랑을 둘러보다가

메뉴판을 보고 가격이 나름 괜찮으면서 끌리는 분위기였던

KEBAP DUNYASI 에서 먹기로 했다

입구는 위와 같이 생겼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진과 메뉴 이름 그리고 영어로 된 메뉴이름이

있는 이 메뉴판이 끌려서 들어오게 되었다

생각보다 메뉴이름만 있고 영어로 된 메뉴이름이 없거나

음식 사진이 없는 경우가 많다

뭐 음식 사진대로 음식이 나오지 않는 곳도 많지만

일만 메뉴판에서 기본적으로 영어 메뉴가 있는 곳이면 

관광객 입장에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고 게다가 여기는

아래에 조그만 글씨로 고기의 그램까지 적혀있어서 맘에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맥주도 한병 주문했다

원래 우리 둘은 한국에서 식당을 가도 물을 먹을 뿐

술이나 기타 음료를 잘 주문하지 않는다

콜라나 사이다는 탄산이 있어 별로 좋아하지 않고

(햄버거/피자 먹을 땐 먹지만)

술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물이 제일 익숙하지만

이렇게 기분을 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날은 괴뢰메에서의 첫 식사이기도 했고 날씨도 좋고 해서

맥주를 시켜보았다 ㅎㅎㅎ

 

 

 

 

 

 

 

그리고 곧이어 나온 사이드들

 

 

 

 

 

 

나는 lamb chop 을 주문하였고

제이는 adana kebab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위 메뉴판에 나와있는 걸 참고하면 좋은데

튀르키예는 가격이 자꾸 변동이 되는 나라이니

가서 확인을 하는게 제일 정확하다

 

 

 

 

 

 

 

 

이 때 왜 음식 사진을 자세히 찍은게 없는지 의문,,,

그래도 다행히 영상찍은게 있길래 캡쳐를 해왔다

그래서 아다나 케밥은 자세한 사진이 없다

 

 

 

 

 

 

튀르키예 한상 차림 !

그래도 나름 밥도 나오는 곳이 걸리면 좋다

(빵만 주는 곳도 많기 때문에)

그리고 사이드에 고추절임을 주는 곳이면 더할나위 없다

 

 

 

 

 

 

햇살을 만끽하며 음식과 함께 사진도 찰칵 찍고 식사했던 기억이다

이 글은 내가 갔던 곳 공유를 하는 것이지 추천 혹은 비추천하는 글이 아니니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참고하시면 좋겠다

 

 

 

우리는 메뉴판에서 친절함을 느끼고 끌려서 들어 갔고

2층에서 내다보이는 괴뢰메의 모습과 이 날의 햇살에 좋아서

평소에 잘 마시지 않는 맥주도 주문하였고

서로 다른 2가지 메뉴를 주문하여 나눠 먹는 재미를 보았다

이스탄불에서 경험했던 여러 사이드들이 매우 큰 한 접시에 나오는 것과 달리

이 레스토랑에서는 작은 접시들에 사이드들을 나눠서 차려주셨고

메뉴판의 사진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있긴 했지만 남김 없이 먹긴 했다

가격은 물론 물가 때문에 비싼 감이 있어서 맛이 가격에 비례하지 않았는데

이는 카파도키아를 먼저 여행하는 사람이 아니고

튀르키예의 다른 지역을 먼저 여행하고 카파도키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다 비슷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당시 주변 레스토랑의 같은 메뉴들 보다는 20-30리라가 저렴했던 기억이다

 

 

 

 

2. Doner Kebab

 

 

 

 

 

이곳은 지나가다가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인데

카파도키아에서 유일하게 알게 된 한국인 모자가 가성비라며

알려주어서 망설임 없이 가본 곳이다

 

 

 

 

 

 

매장 안은 3테이블 정도 있던 기억으로

매우 협소한 편이며 주로 포장을 많이 하는 듯 하다

 

 

 

 

 

 

 

하지만 매장 건너편 야외석이 있어서

날씨가 너무 덥지 않다면 야외에서 기분 내며 먹을 수 있다

 

 

 

 

 

 

우리가 특히 좋아했던 부분은 위 사진 처럼

여러 소스가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던 점이다

이게 손님을 꽤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외국인일 경우 소스가 부족하다고 느껴도

매장안이 바쁘거나 소통의 어려움으로 그냥 넘어가기 일쑤이므로

이렇게 테이블마다 놓아진 소스를 보면 반갑다

 

 

 

 

 

 

내가 주문했던 비프케밥!

나는 개인적으로 여러 재료들을 다 따로 담아서 내오는

튀르키예의 전통스타일 케밥보다는

이렇게 말아져 있는 케밥을 좋아한다

이유는 단순히 먹기 간편해서이다

여러재료를 담아서 내 손으로 말아서 먹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리고 이스탄불에서부터 한번 먹자 하고 드디어 먹어보는 메네멘

계란과 토마토가 주가 되는 요리

중국음식에도 비슷한게 있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재료가 익숙한 만큼 한국인들에게 크게 호불호가 없는 음식이다

 

 

 

 

 

 

참고로 내 비프 케밥은 원래 감자튀김과 콜라가 세트였는데

감자 튀김과 콜라를 빼고 주문할 수 있냐고 하니

가격을 조금 빼서 결제를 해주겠다고 하셨다

 

 

 

 

 

내 비프케밥이 매콤해서 기대보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가격도 너무 착했던 기억이다 (90리라인가 100리라였던듯)

 

 

 

 

 

 

 

그리고 메네멘!

따뜻하고 부드러웠고 계란이 주가 되는 음식이다보니

한국인이 안 좋아할 수 없는 맛이었다

제이는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메네멘을 맛있게 먹었다

빵에 올려 먹으니 뭔가 고급진 음식 느낌이었다

 

아마 이곳이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곳으로 기억하며

우리가 더 머물렀다면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 

한번 더 갈 수 있었을 것 같은 곳이다

 

 

 

 

 

3. Star restaurant

 

 

 

 

여기는 투어 상품에 포함 되어 있는 곳인데

그래도 그냥 식당이니 가볍게 한번 적어보려 한다

 

 

 

 

 

메인 메뉴는 투어상품에 포함이고

음료를 마실 사람만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치킨수프가 먼저 제공 되었는데

음,,, 한국인 입맛에 안 맞았을꺼다

다들 말은 안했지만 알 수 있다 ㅎㅎㅎㅎ

그치만 배고프니 싹싹 먹긴했다

 

 

 

 

 

 

수박주스가 있길래 주문했는데

너어무 맛없었다

튀르키예에서는 수박주스인데 레몬 맛이 나니 주의해야 한다

 

 

 

 

 

 

왼쪽은 내가 주문한 비프음식

오른쪽은 제이가 주문한 양고기 음식

만약 같은 투어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비프는 피하시길,,, 

나랑 제이는 양고기 (한국에서 먹는 양고기 말고) 

현지에서 먹는 꼬릿한 양고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우리 입맛엔 소고기 음식 보단 양고기가 더 맞았다

 

 

4.  Cappadocian Cuisine  Restaurant (항아리 케밥)

 

 

 

 

카파도키아에는 항아리 케밥이 유명한데

안 그래도 물가가 비싼 편인데다가 유명한 메뉴라 그런지

항아리 케밥이 다른 메뉴들보단 더 비싼감이 있다

 

 

 

 

 

 

 

첨엔 굳이 항아리 케밥 안 먹어도 괜찮았던 나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제이가 구글에서 가격도 나쁘지 않고 리뷰도 괜찮은 곳이 있는데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매우 가깝다고 하여

카파도키아의 마지막날 마지막 만찬으로 먹기로 하였다

 

 

 

 

 

 

메인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식전빵이 나왔다

 

 

 

 

 

 

작은 콜라도 하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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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의 치킨스프는 꽤 괜찮았던 기억이다

 

 

 

 

 

 

이건 내가 주문했던 양꼬치 케밥

밥이 나오는게 참 맘에든다 

하도 케밥을 먹다보니 밥이 그리웠을 시점이라 반가웠다

 

 

 

 

 

 

이건 제이가 주문한 항아리 케밥

항아리 안에 주는 케밥의 컨셉이 마케팅이 잘 되어서

카파도키아에서는 꼭 먹어야할 케밥의 종류라고들 한다

 

 

 

 

 

 

기대했던 항아리 케밥도 따뜻하고 고기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내 양꼬치 케밥도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둘다 무지무지 만족하며 마지막 식사로 제격이었다고 말했던 곳이다

제이는 숙소 바로 앞에 있던 곳이라 더 좋았다며 

더 머물렀다면 또 왔을 거라고 말했다

 

 

 

 

 

 

 

튀르키예의 매력

음식이 나오고 먹고 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제이쪽을 향해서 앉아 있다

 

 

 

 

 

 

이런 표정으로 제이에게 갈구하는 눈빛을 쐈다고 함

결국 내 양꼬치 조금 떼어줬다는 ㅎㅎㅎ

 

 

 

 

 

 

 

후식으로 튀르키예 사람들이 즐겨 먹는 차이티를 마셨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튀르키예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먹었다면 식 후에 차이티를 달라하면 무료로 주는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외국인이라 그런지 꼭 돈을 청구하더라

보통 10리라인데 이곳은 20리라였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었다면 무료로 차이티를 준다는 말은

이후 여행지에서 튀르키예 사람이 해준 말이다

그러니 관광객이라도 미리 음식을 주문하면서 차이티가 무료로 제공되는지

미리 물어보면 나중에 괜히 기분 상할 일이 없을 것 같다

 

 

 

5. Burger King

 

 

 

 

 

 

진짜 버거킹은 사랑이 아닐 수 없다

나는 호주에서 부터 버거킹의 수혜를 봤던 사람으로

(호주에선 버거킹이 아닌 헝그리잭이란 이름을 쓰지만)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버거킹은 나에게 참 반갑고 고마운 곳이다

 

 

 

 

 

 

 

 

 

착한 가격을 보시라,,,,

감자 튀김이 가격이 왜 이렇죠

26리라면 거의 1200원 1300원 수준이다

 

 

 

 

 

 

근데 이렇게 소스도 무료로 주다니,,,

증말 버거킹 짱짱맨이다

이 감튀를 시작으로 매일 먹으러 갔던 버거킹

 

 

 

 

 

 

카파도키에 버거킹에서는 감자튀김 사이즈 세분화가 잘 되어 있었다

스몰 - 미듐 - 라지 - 엑라 - 버킷 이었나?

 

 

 

 

 

 

 

무튼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이 날은 통크게 버킷 사이즈로 주문했다

소스를 무려 4개나 무료로 준다

소스는 마요네즈 케챱 칠리 소스 이렇게 있었던 기억이다

그리고 밀크쉐이크도 함께 주문해서 아주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나라마다 사이드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스트로베리였나 라즈베리였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제이가 주문해 온 베리류 파이

파이와 아이스크림이 한 세트로 있는 메뉴라서 신박했는데

달달구리 하고 맛있어서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메뉴였다

마지막 날이었던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가는 날 버거킹에서 먹었던 메뉴

 

이 메뉴를 끝으로 카파도키아 괴뢰메에서 갔던 레스토랑 후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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