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마지막으로 먹는 조식을 야무지게 먹어주고 체크아웃을 하였다
오늘은 안탈리아에서 페티예로 이동하는 날이다
미리 예매해뒀던 카밀콕 버스를 타야했는데
카밀콕 버스를 타는 버스터미널로 먼저 이동해야 해서
구글에 나온대로 이동하여 버스를 기다렸다
속절없이 기다려도 온다는 버스는 지나가지 않았다
심지어 다른 버스는 여러대가 지나갔는데
일찍부터 나왔지만 우리가 탈 버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ㅠㅠ
카밀콕 버스를 놓치면 큰 일이기 때문에
택시를 불러 탑승했다
근데 이 기사님이 정말 센스가 있던게
안탈리아 버스터미널을 간다고 하니
버스 시간이 몇시냐고 물으셨고
대답을 하니 갑자기 엄청 빠르게 운전을 하셨다
진짜 기사님의 센스 덕에 시간내에 무사히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정말 버스를 기다리다 피 말리고 난 뒤라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무사히 타기 전에 사진도 찍어보고 ㅎㅎㅎ
부랴부랴 탔는데 심지어 사람들도 많이 안왔음ㅋㅋㅋㅋ
이 버스에는 와이파이가 가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많은 용량이 제공 되는 건 아니라서 금방 다 쓰긴 함
그리고 갑자기 직원분이 기내식 제공하듯이
간식차를 끌고 오시며 간식을 나눠주셨다
기내식 못지 않은 이 서비스가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서도 찍어보았다
터키 여행하면서 지역 이동할 때 장거리 버스 몇 번 탔는데
이렇게 간식차 나온 건 처음인듯 싶다
간식 종류도 다양하다
간식은 가지고 가고 싶은 만큼 가져갈 수 있고
음료는 선택하면 따라주신다
내가 선택한 간식들과 음료수 그리고 물 !
제이가 선택한 간식과 음료수 그리고 물 !
그렇게 간식도 먹고 창 밖의 풍경을 보며
버스는 열심히 달렸고
페티예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페티예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로 가는 법이 조금 어려운 편이다 (사실 많이,,,)
이제까지 튀르키예랑은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다른 포스팅에 더 자세히 적어보겠다
그럼 뿅 !
2024.02.20 - [유럽여행] - 페티예 버스터미널에서 페티예 시내로 이동하는 법 (ft. 돌무쉬)
페티예 버스터미널에서 페티예 시내로 이동하는 법 (ft. 돌무쉬) (0) | 2024.02.20 |
---|---|
[비추천 글] 터키 안탈리아 퀴네페 맛집으로 알려진 곳 절대 비추천 하는 이유 (1) | 2024.02.14 |
튀르키예 여행 안탈리아 콘얄트해변, 수영하기 좋은 콘얄트 해변, 코코렉 먹은 후기, 고등어케밥 맛있던 곳, 퀴네페 (1) | 2024.02.13 |
[커플 터키여행] 안탈리아에서 꼭 가야 할 두덴폭포랑 라라비치 다녀오기 (2) | 2024.01.30 |
[안탈리아 커플 여행] 카라알리올루 공원, 마크 안탈리아, 안탈리아 맛집, 안탈리아 구시가지 여행 (2)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