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예 버스터미널에서 페티예 시내로 이동하는 법 (ft. 돌무쉬)

 

 

 

 

 

페티예 버스터미널에서 페티예 시내로 이동하는 법

 

 

 

---

 

 

 

 

 

 

 

 

 

안탈리아에서 페티예 버스 터미널에 카밀콕 버스를 타고 잘 도착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었다

도무지 시내로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야할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페티예는 다른 터키의 도시들과는 다르게 버스가 아닌

돌무쉬라는 작은 미니벤이 버스 역할을 하는데 그렇다고 번호가 있거나 한게 아니라

우리 같은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728x90

돌무쉬 이런식으로 생겼다

 

 

 

 

 

 

더욱더 큰 문제는 페티예 버스터미널에 아무리 물어봐도

터키어로만 얘기를 해주시고 짧은 영어도 잘 안 되시다보니

(번역기도 힘들었어요 ㅠㅠㅠ)

소통이 잘 안되기도 하고 구글 검색도 잘 안나와서 무진장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들어오는 돌무쉬마다 우리가 가는 곳 주소를 보여주었는데

자꾸 손가락으로 먼 곳만 가르키고 안 간다고만 하셨다

그렇게 한 5대정도 보낸듯 ㅠㅠㅠ

 

 

 

그러다가 겨우 짧은 영어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을 생각하며

직감으로 가보고 알게 된 페티쉬 시내 가는 법을 지금 부터 공개하겠다 !!!

 

 

 

 

 

 

 

 

 

먼저 버스 터미널에서 내린 뒤 시내로 가는 돌무쉬를 타기 위해

버스 터미널 뒤쪽에 보이는 페트롤 스테이션 ! 주유소를 찾는다

주유소가 빨간색이라 눈에 띄니 무작정 주유소 쪽으로 걸어간다

 

 

 

 

반응형

 

 

 

주유소 뒤쪽으로 걸어가면 사람들이 앉아있는 정류장이 나온다

 

 

 

 

 

 

 

근데 여기서도 몇 대 지나가서 물어봤는데 다 아니라고 하셨다 ㅠㅠ

그러다가 조금 젊어 보이는 터키사람한테 번역기로 물어보니

반대편에서 타면 된다고 !!!!! 하셨다

 

 

대부분 페티예 시내로 가는 돌무쉬는 반대에서 아무거나 타도 대충 간다고 하셨다

 

 

 

 

 

 

 

 

주유소 맞은 편 ! 이곳에서 타면 된다

일부러 사진을 찍어 놓았다

 

 

 

 

 

 

겨우 겨우 시내로 가는 돌무쉬에 탑승했다

이 때의 짜릿함이란..!!

 

기사님이 앞선 돌무쉬 기사님들과 다르게 진짜 친절하셨다

우리가 돈이 모자라는 줄 알고 다른 손님들도 우리에게 동전을 주시려고 하시고 했던 기억이 난다

트래블 월렛으로 결제했고 가격이 조금 있던 기억이다

 

주소를 보여드렸었는데 기사님도 시내로 가는 건 맞지만

우리 숙소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셔서 맞는지 걱정을 하시면서 

운전을 하셨는데 우리가 구글 지도를 키고 가면서 가까운 곳에서 내렸다

 

 

기사님이 여기서 내리면 가깝다고 하니 안심하시며 무지 좋아하셔서 감사했던 기억이다

 

 

 

 

 

 

 

페티예 시내는 굉장히 작은 규모고 아기자기 한 느낌이었다

내려서 조금 걸어주니

 

 

 

 

 

 

숙소가 나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ㅎ

고생했다 우리 둘!

 

 

다른 분들은 페티예 시내로 쉽게 오길 바라며...♥︎

 

다음은 숙소 후기 포스팅 올릴게요 !